다저스, SD에 1-4 패배…로르, 1아웃 남기고 완봉 불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11 13: 29

LA 다저스가 에릭 로르에 막혀 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49승 42패를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시즌 40승(54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에릭 로르에게 9회 2사까지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침묵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5회말 홈런 두 방에 미소를 지었다. 5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오스틴 헤지스가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후 윌 마이어스도 솔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샌디에이고는 4-0으로 달아났다.

침묵한 다저스는 9회초 2사에 자존심을 지켰다. 맥스 먼치가 로르의 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로르의 데뷔 첫 완봉 승리가 날아가는 순간. 로르는 커비 예이츠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예이츠는 맷 캠프를 삼진으로 막으면서 이날 경기를 끝냈다.
로르는 시즌 5승(5패)째를 챙겼고, 힐은 7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2승)을 당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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