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외식하는 날’ 강호동·김영철→홍윤화♥김민기, 라인업 '美쳤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11 13: 34

‘외식하는 날’이 강호동, 김영철 MC에 회제의 중심인 홍윤화, 김민기 커플까지 초대하며 완벽한 라인업을 구성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1일 첫 방송될 SBS플러스 새 예능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을 엿보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토크쇼다. 대세인 ‘먹방’과 ‘관찰 예능’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 

특히 ‘외식하는 날’은 음식에 일가견 있는 MC와 출연진이 기대감을 모으기 충분하다. 강호동과 김영철이 2MC를 맡은 주인공. 강호동은 각종 음식 예능을 진행한 베테랑 MC이자, 누구보다 음식을 사랑하는 대식가다. 그런 강호동이 이번 ‘외식하는 날’의 메인 MC를 맡으면서 이보다 더 적격인 캐스팅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철은 강호동과 ‘아는 형님’ 등을 함께 진행하며 독특한 케미를 만들어왔던 인물. 강호동과 김영철의 절친 케미도 프로그램에서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SBS플러스에 따르면, 첫 녹화현장에서 강호동과 김영철은 무릎 치는 횟수로 서로의 토크 타이밍을 약속하는 비밀사인을 만들었다가 이내 다른 출연진들에게 들키자 연신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며 들킨 사인 마저도 웃음 포인트로 승화,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요즘 화제를 모으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과 돈스파이크 등 특색 가득한 출연진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한창인 홍윤화와 그의 남자친구 김민기는 요즘 ‘대세’로 인정받는 커플이다. 이들은 낭만과 예능감, 음식이 어우러진 리얼 외식 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는 중.
이에 홍윤화는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또 민기 오빠와 이렇게 같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라 먹고 싶은 것도 많은데 ‘외식하는 날’을 통해서 치팅데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정말 행복하다.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도 즐거운 에너지를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14년차 부부인 김지혜, 박준형은 두 딸,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코미디언 부부의 유전자를 쏙 빼닮아 끼가 넘쳐나는 두 딸과 아들의 엄청난 먹성도 ‘외식하는 날’을 빛낼 중요 포인트. ‘고기 장인’으로 유명해진 돈스파이크와 그런 돈스파이크를 향해 잔소리 폭격을 하는 그의 어머니가 만들어낼 현실 공감 일상도 관전 포인트다. ‘자발적 혼밥러’ 음악작가 배순탁의 외식도 다양한 외식의 형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음식에 남다른 일가견이 있으면서도 화제성까지 겸비한 출연진으로 구성한 ‘외식하는 날’. 특히 가족 단위나 1인 가정, 모자 관계, 예비 부부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람들이 나와 외식을 공개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짜 더욱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과연 ‘외식하는 날’이 또 하나의 리얼 예능의 대세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11일(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yjh0304@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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