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신현희와김루트, 비주얼만큼 쾌활하다..'오빠야' 넘는 '파라다이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11 18: 29

신현희와김루트가 비주얼만큼이나 다채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신현희와김루트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를 발매했다.
신현희와김루트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더 컬러 오브 신루트’는 앨범 타이틀처럼 신현희와김루트의 색깔 그 자체를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를 포함해 ‘알콩달콩’, ‘바람(I wish)’, ‘난 짜장 넌 짬뽕’, ‘나쁜여자 프로젝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번 ‘더 컬러 오브 신루트’는 신현희와김루트 특유의 신나고 경쾌한 곡부터 감성적인 멜로디의 곡, 왈츠 리듬이 돋보이는 앙큼한 무드의 곡까지 장르와 분위기를 넘나든다.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듬뿍 담은 것.
특히 신보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신현희가 참여,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싱어송라이터 그룹으로서의 역량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어디든 파라다이스가 될 수 있다는 밝은 에너지를 주는 곡이다. 청량감 가득한 트로피컬 사운드 위에 신현희의 통통 튀는 보컬이 더해져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곡이 탄생됐다.
무엇보다 신현희는 "지금 지금 매일이 똑 같다고/그럼 니가 내게 말을 했지/니가 내게 이런 말을 했었지/어디로든 그냥 그냥 떠나보자고/어디로든 여길 벗어나자고" "어디 어디든 같이 가볼까/우리 손잡고 내가 이끄는 대로/어디든 좋아 재밌을 꺼니까" 등의 가사를 통해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도 신현희와김루트의 밝고 명랑한 매력이 돋보인다. 곡에 어울리는 컬러풀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영상미는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한편 신현희와김루트는 8월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미니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신보에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들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신현희와김루트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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