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마리, 김장 첫 도전 "정말 힘들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11 21: 42

마리의 김장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마리는 시어머니와 함께 생애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했다.
긴 손톱으로 생강까기 일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시어머니가 "이제 하나 깠냐"고 했고 마리가 "네"라고 대답했다.

무채를 준비해야하는데 채칼의 방향을 잘못 잡아서 고군분투했다. 시어머니가 보고 반대로 돌려서 해야한다고 가르쳐줬다.
양념을 버무리는데 심혈을 기울이며 온몸으로 열심히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마리는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민지영 역시 "네가 드디어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주는구나"라고 전했다.
김칫소 넣는 작업이 이어졌다. 마리는 "우아 이렇게 하는구나, 이렇게 묻히는 거 처음 해봐요"라고 말했다. 
뒤늦게 시아버지가 나타났고 시어머니가 맛을 보라고 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한거야"라고 했고, 시아버지는 "맛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시어머니가 수육까지 준비했다. 마리는 시부모님과 수육과 직접 만든 김치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민지영은 시아버지와 함께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앞서 시아버지는 "언제 며느리 오면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모두 함께 시골 장에 가서 재료를 산 후, 시아버지의 요리가 시작됐다. 시아버지의 칼솜씨가 무뎠고 시어머니가 나서서 보조 역할을 묵묵히 했다. 결국 마지막에는 시어머니와 민지영이 나서서 마무리를 했다. 
민지영의 남편은 그 사이 졸립다며 혼자 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함박스테이크가 완성됐다. 민지영은 "시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첫 음식이다.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며 사진으로 남겨뒀다. 민지영은 "진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함박스테이크, 시함박"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미는 둘째를 출산한 뒤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조리원 음식이 입에 맛지 않아 힘들어했다. 남편 김재욱에게 "맛있는거 사와. 심플하면서 맛있는 거"라고 주문했다. 
김재욱은 "뭐 사오지?"라고 고민하며 편의점으로 향했고 아내를 위해 꼼꼼하게 사갈 음식을 골랐다.
세미와 재욱이 조리원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방법 등을 배웠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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