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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언론의 찬사..."모드리치, 발롱도르 후보로 제격"

[OSEN=이인환 기자] "모드리치가 이번 월드컵서 보여주는 모습은 발롱도르를 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크로아티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전반 5분 트리피어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잠시 부진한 크로아티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을 시작했다. 결국 후반 23분 페리시치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연장후반 4분 만주키치의 결승골을 더해 짜릿한 2-1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크로아티아의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는 이날도 활약을 이어갔다. 전반 잠시 침묵하던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로아티아의 반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크로아티아의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모드리치의 지휘 아래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여 내친김에 우승까지 도전하게 됐다. 결승 상대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준결승서 패배의 아픔을 안겼던 프랑스다. 크로아티아는 20년 만에 설욕전을 펼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경기 후 모드리치에 대해 극찬했다. 이 매체는 "모드리치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올해 발롱도르를 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고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레알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이끈 모드리치기 때문에 월드컵 결승 결과에 따라 발롱도르 수상도 실현될 수 있다. 마르카는 "우아한 레알의 미드필더는 언제나 그의 팀 동료들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게 한다. 그는 이러한 플레이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마르카는 "프랑스 소속의 앙토니 그리즈만과 킬리안 음바페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의 공격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들은 월드컵 결승전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루 후보로 제격이다"고 강조했다. 

크로아티아와 프랑스는 오는 16일 오전 0시 격돌한다.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결승전서 팀의 우승을 이끌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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