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춘시대’ 中서 리메이크 된다...13일 첫 방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12 15: 54

JTBC 드라마 ‘청춘시대’가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12일 OSEN 취재 결과 JTBC ‘청춘시대’가 중국판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제작을 담당한 중국 화책 그룹은 '청춘시대' 판권을 구매해 촬영을 진행했다. 
화책 그룹은 문화 콘텐츠 저작권 관리에 있어 국제적인 수준의 거래 관행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회사. 

중국판 ‘청춘시대’는 ‘최친애적니’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촬영을 마쳤고 오는 13일 첫 방송될 예정. 여성 전용 공동 주택에 입주한 다섯 여대생에 관한 이야기로,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 따르면 한국의 ‘청춘시대’ 속 등장인물들과 거의 흡사한 캐릭터와 스타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 지난 2016년 방송된 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시즌2까지 방영됐다.
생활력 최강 ‘철의 여인’ 윤진명부터, 사랑스러운 ‘연애 호구’ 정예은, 음주가무 음담패설이 주특기인 ‘여자 신동엽’ 송지원, 숨 쉬는 것도 매혹적인 ‘섹시 센터’ 강이나, 측은지심을 일으키는 ‘소심이’ 유은재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JTBC, ‘최친애적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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