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나 혼자 산다’ 헨리의 귀환...무지개 팀워크는 ‘굳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12 18: 03

얼간이들 막내 헨리가 드디어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온다. 기안84가 헨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중국까지 찾아간 것. 막내 헨리를 포함한 무지개 모임 회원들의 팀워크는 여전히 굳건했다.
12일 오후, MBC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헨리를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사실이 OSEN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기안84는 영화 ‘정도’의 촬영을 위해 중국에 체류 중인 헨리를 만나기 위해, 최근 ‘나 혼자 산다’ 팀과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의 만남은 이미 예견됐던 바. 지난 6월 1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헨리와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염색으로 환골탈태한 기안84를 보며 “사람 됐다”고 놀라는가 하면, 세얼간이로 형제 케미를 뽐낸 이시언, 기안84를 향해 “중국 놀러와라”고 말하기도 했다.

헨리의 초대는 기안84의 중국행으로 현실화됐다. 실제로,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 5월 18일 방송 이후 약 두 달 만의 일. 헨리가 중국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나 혼자 산다’의 촬영을 하기 쉽지 않아져 생긴 공백이다. 오랜만에 등장할 ‘강남 케빈’ 헨리의 일상, 그리고 헨리와 기안84의 감격적인 재회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의 공백으로 헨리의 일상을 궁금해 했던 ‘나 혼자 산다’의 시청자들은 이번 두 사람의 재회 소식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의 막내 헨리가 주는 긍정의 매력이 그리웠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던 터였기 때문. 헨리를 응원하기 위해 중국까지 찾아간 기안84, 그리고 헨리의 일상을 보기 위해 중국 촬영까지 감행한 ‘나 혼자 산다’ 팀의 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모임은 완벽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 배우 성훈, 래퍼 쌈디 등 ‘명예 회원’들도 큰 관심을 받지만, 무엇보다 회장 전현무를 필두로 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끈끈함이 ‘나 혼자 산다’를 재미있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특히 세얼간이로 뭉친 이시언, 기안84, 헨리의 케미는 이들의 울릉도 특집이 나올 만큼 독특한 재미를 자아내는 일등공신이다.
간만에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의 정겨운 토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헨리 편. 과연 헨리의 중국 영화 촬영 현장이 어떤 재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모은다. 헨리와 기안84의 재회가 담긴 ‘나 혼자 산다’는 7월 중 방영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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