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힐만 감독, "공수주 맹활약한 김강민이 주역"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12 22: 17

 SK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좋게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SK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3회까지 무피안타로 잘 던지던 선발 박종훈이 3-0으로 앞선 4회 갑자기 볼넷을 남발하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한 좌완 김태훈이 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 5승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김동엽이 5회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6회 김강민이 2타점 쐐기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7회와 8회 연거푸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막아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 특히 순위 경쟁을 하는 한화, LG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둬 더욱 의미있다"며 "오늘 위기에서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공격 수비 주루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김강민이 승리 주역이라고 생각한다. 김태훈이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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