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몇달간 무술 장면 연습"..박효신, 성형설 왜 불거졌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13 21: 20

 가수 박효신이 난데없는 성형설에 휘말렸다. 약 두 달만에 공개한 근황 사진에서 반쪽이 된 얼굴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박효신은 지난 몇달 동안 뮤지컬 연습에 매진 중으로, 다소 체중이 감소한 까닭으로 밝혀졌다.
박효신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근 준비"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얼굴 클로즈업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얼굴살이 상당히 빠진 모습으로, 부쩍 야윈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중에서는 성형한 것이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주장도 제기돼 문제로 불거졌다. 그러나 박효신은 현재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작품은 오는 8월 26일까지 공연될 예정.

박효신 측 관계자는 OSEN에 "요즘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연습이 많이 힘들어서 살이 빠졌다. 박효신 씨를 실제로 봐도 예전보다 살이 좀 빠졌는데, 사진 각도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인 것 같다"며 "작품 캐릭터 때문에 일부러 체중을 감량한 것도 아니고, 건강이 안 좋거나 아파서 살이 빠진 것도 전혀 아니다. 오늘 저녁에도 뮤지컬 공연이 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효신이 공연 중인 뮤지컬 '웃는 남자'에는 특히 무술, 칼싸움 장면이 포함돼 있다. 박효신은 이 작품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몇달간 연습에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 난데없는 성형설까지 불거졌지만, 사실이 아닌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같은 날 배우 구혜선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AN)'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후 '성형설', '임신설' 등에 휘말린 바 있어 더욱 화제가 됐다. 구혜선은 "10kg이 쪘다"고 직접 해명했다.
일거수일투족 관심이 쏟아지는 스타들에게 적지 않게 벌어지는 해프닝이지만, 스타와 그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추측은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효신 SNS,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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