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태국 축구 소년 풋볼 어워즈 초청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14 07: 43

동굴에 갇혔다 기적처럼 구조된 태국 축구팀 소년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초청을 받아 영국으로 향한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극적으로 생환한 태국 축구팀 소년들을 더 베스트 FIFA 풋볼어워즈에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앞서 동굴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축구팀 소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면,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 초청하고 싶다는 친서를 태국축구협회에 보냈다.

전원 무사 귀환한 축구팀에 대해 FIFA는 결승전을 지켜보게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강상의 문제로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고 판단, 결승전 참관 대신 오는 9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FIFA 풋볼 어워즈에 초청했다.
한편 인판티노 회장은 나아가 소년들을 4년 뒤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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