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유강남, "피곤한 소사, 직구 대신 변화구 위주 투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4 16: 13

LG 유강남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참가 소감을 전했다.
유강남은 김민식(KIA), 윤수강(NC), 최재훈(한화), 김재현(넥센)을 제치고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포수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팬 투표에서는 밀렸지만 선수단의 지지로 최종 선정됐다.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유강남은 "뽑히게 돼 영광이다. 다시 이런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팀을 만난 덕분"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이날 울산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에 유강남은 "상상 이상으로 덥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유강남은 별들의 무대에서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속내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교체 출장했는데 오늘은 선발 출장 기회를 얻게 됐다. 1~2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LG 헨리 소사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그는 "소사가 피곤하다고 직구 대신 변화구만 던지겠다고 말했다"고 웃어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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