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최정, "2년 연속 MVP, 모든 게 완벽해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4 16: 29

"무조건 나가야 한다". 
최정(SK)이 부상 투혼을 예고했다. 목 담증세로 KBO 올스타 홈런레이스에 불참하게 된 그는 올스타전 만큼은 반드시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최정은 "홈런 레이스 우승을 노린 건 아니지만 못 나가게 돼 아쉽다. 중요한 건 오늘이다. 오늘은 무조건 나가야 한다. 안 나가면 사고다. 팬들께서 뽑아주셨고 팬들과의 약속인데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은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MVP 수상과 관련해 "2년 연속 MVP는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야 가능하다. 지난해 MVP 수상 후 '하늘이 정해주는 게 MVP'라고 말했었는데 아무도 모르는 게 MVP다.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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