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같이살래요' 이상우, 한지혜 딸 진짜 친父일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15 06: 57

'같이살래요'에서 이상우가 한지혜 딸의 진짜 유전자 기증자일 거란 가능성이 열렸다. 
14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같이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은태(이상우 분)과 유하(한지혜 분)의 또 다른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성운(황동주 분)은 "정은태만 아니면 된다"고 했다. 은태(이상우 분)를 만나지 말라는 성운의 말에 유하는 기가 막혔다. 이혼했기에 그럴 자격없다고 했다. 성운은 아빠기때문이라 했으나, 유하(한지혜 분)는 그런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 

은수는 은태에게 자신의 아빠인 성운 앞에서만 아빠라고 안 하면 된다고 했다. 은태는 어딘가 섭섭해졌다.  
이어 성운이 돌아왔음을 알게 된 은태는 유하에게 "은수 아빠 온거 왜 말 안했냐"고 물었다. 유하는 
"끝난 사람이다"며 말할 필요도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게다가 은수도 안 보는 것이 낫다는 것.
이어 성운 때문에 신경쓰게 할 일 없다고 했다. 은태는 자신이 원했던 대답만 하는 유하에게 고마워졌다. 
유하는 은태가 성운을 아냐고 물었다. 은태는 성운을 모른다고 했다. 유하는 어떻게 성운이 은태를 아닌지 더욱 이상했다. 지나치게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성운에 의아했다.
은태는 유하에게 유전적인 원인을 검사해보자고 했다. 이를 알아보던 중 동료 의사에게 성운이 은태에 대한 반감이 심한 것이 이상하다고 했다. 성운이 존경하던 박사가 은태의 父임에도 유난히 과민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유하는 변호사를 통해 성운의 연락을 받게됐다. 성운은 양육권은 못 얻어도 법이 정하 자신의 권리는 챙기겠다고 했다.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은태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어 더이상 건들지 말라고 했다. 은수에 대한 재산 위임장을 작은아버지에게 모두 줄 것이라 했다. 
유하는 이를 선하에게 모두 알렸다. 이어 유전력을 검사하겠다고 했다. 기증 받을 때 유전병은 없다고 했지만 그 사이 알게 된 병이 있을 수 있다고. 게다가 기증자가 연락해도 좋다고 사인했다고 했다. 미국 병원에 연락해볼 것이라 했다. 이때, 은태에겐 미국에서온 국제 우편물이 도착했다.  
선하는 유하에게 미국 기증자와 연락이 됐냐고 물었다. 유하는 메일로 전화번호 받았다면서 연락해보겠다고 했다. 선하는 은수가 유전병으로 아픈 건지 걱정했다. 유하는 "만약을 위해 확인해보는 것"이라면서 갖고 있던 연락처를 눌렀고, 기증자와 통화하게 됐다. 기증자는 애가 아픈 건 자신과 상관없다고 했다. 유하는 책임을 물으려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대화를 시도했다. 유하는 말투와 성향이 거칠고, 알려진대로 로스쿨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이에 유하는 성운이 자신을 속인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을 대신할 완벽한 사람을 찾았을 성운이 그런 사람을 기증자로 했을리가 없다고 했다. 선하는 성운에게 직접 물어야하는거 아니냐했고, 유하는 고심했다. 
효섭은 조심스럽게 은태에게 성운이 왔다는 사실을 전했고, 성운이 은수를 만나고 싶어하는 걸 유하가 거절했다고 했다.  이어 양육권 문제로 유하가 마음고생이 많았고, 은태는 "어른들 마음보단 아이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며 자신은 괜찮다고 했다. 이어 자신은 은수에게 친아버지와 같을 수 없다고 했고, 효섭은 말이라도 그렇게 해준 은태에게 고마워했다. 
은수는 유하에게 아빠를 언제보냐고 했다. 유하는 "착한 아저씨는 안 좋냐"며 은태를 물었고, 은수는 "둘 다 좋다"고 했다. 효섭은 성운이 찾아온 얘길 유하에게 전했다. 유하는 "무시해라"면서 이럴 때일 수록 피해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효섭은 성운이 어쩔 수 없이 친아버지니 일단 만나게 해주라고 했다. 그래야 나중에 은수에게 덜 미안할 것이라 했고, 유하는 고심했다. 
유하는 성운에게 전화를 걸어 은수와의 만남을 허락하기로 했다. 이어 은수의 몸상태가 안 좋은 걸 알렸고,
미국에 있는 기증자와 통화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기증자를 만났던 성운에게 어떤 사람인지 물었다. 
성운은 로스쿨다니는 한국인 유학생이라고 했다. 유하는 또 다시 거짓말하는 성운을 바라봤다. 
이어 왜 성운이 거짓말하는지 생각에 빠졌다. 
희경은 성운을 불러내 멈추라고 했다. 하지만 성운은  급기야 "은수랑 같이 떠날 것"이라면서 재산 포기해서라도 은수를 잘 키워볼 것이라 했다. 성운은 "내가 데려가는 것이 맞다"며 자신이 정당하다고 했다. 변호사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알아보라고까지 했다. 성운은 "데려가야된다, 안 그러면..."이라고 여운을 남기면서 도와달라고 했다. 
유하는 우연히 은태 연구실에서 가져온 서류를 보게됐다. 미국 유전자 기증 병원관련 서류였다. 유하는 은태에게 그 병원과 어떻게 아냐고 했다. 은태는 그 병원에서 5~6년 전 잠깐 일한 적 있다고 했다. 유하는 그 병원에서 총기사건 있던 해냐고 물었고, 은태는 "그걸 어떻게 아냐"며 신기해했다. 유하는 "그때 나도 거기 있었다"고 말해 은태를 놀라게 했다. 유하와 은태의 또 다른 인연이 그려진 상황. 게다가 성운이 은태를 경계하며 반감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 은태가 진짜 은수의 유전자 기증자일 거란 가능성을 추측하게 했다. 과연 은태는 정말 은수의 유전자 기증자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같이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