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시아, 성형수술로 남상미 됐다 '기억상실'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4 23: 01

이시아가 성형수술로 남상미로 변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지은한(이시아, 남상미 분)이 수술로 새로운 얼굴을 얻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은한은 한강우의 도움으로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이후에도 오랜 시간 깨어나지 못했다. 겨우 깨어난 지은한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한강우는 "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얼굴이 많이 이상할 것"이라고 달랬지만, 지은한은 쉽게 안정을 되찾지 못했다. 

수술에서 깨어난 지은한은 한강우도 알아보지 못했고 "내가 왜 여기 있어요?"라고 눈물 흘리며 "대체 내 얼굴에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따졌다. 지은한은 수술 후 기억을 잃어버린 것. 신현서라는 이름은 가짜였고, 급기야 보호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장석준(김보강 분)은 연락을 끊어버렸다. 
한강우는 "경찰의 도움을 받자"고 말했지만, 지은한은 "쫓기면서도 경찰을 찾지 않았던 것보면 뭔가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지은한은 수술 후 기억을 잃고 밝아졌다. 한강우는 지은한과 다시 만났던 공원으로 갔다가 지은한을 찾는 김반장을 만났다. 김반장은 지은한의 사진을 들이밀며 "이 여자 본 적 있냐"고 물었고, 한강우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다. 
한강우는 전세보증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로 곤란한 처지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은한은 "전세보증금 2천만 원 내가 내겠다"며 "방 한 칸만 내달라. 붕대 풀면 방 빼겠다"고 부탁했다. 
한강우의 집에서 살게 된 지은한은 마침내 붕대를 풀고 새 사람으로 거듭났다.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본 지은한은 깜짝 놀랐다. 한강우는 지은한의 얼굴에서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다. 한강우는 "수술하고 나서 정말 많이 달라졌다. 얼굴도 얼굴이지만,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수술 전에는 예민한 대학원생 같았다면 지금은 천방지축 신입생같다"고 말했다. 
한영철은 죽은 아내를 닮은 지은한을 우연히 만났고, 한강우에게 "빨리 내보내라"고 화를 냈다. 지은한은 "미루지 말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야겠다"고 말했고, 한강우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우리 함께 알아보자"고 지은한을 안아줬다. /mar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