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스케치' 이동건, 정지훈 살리고 이승준 손에 살해됐다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14 23: 34

'스케치'에서 이동건이 정지훈을 살리려 이승주 손에 숨을 거뒀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연출 임태우,극본 강현성)'에서 시준(이승주 분)이 도진(이동건 분)을 살해했다. 
시준은 도진이 있는 곳을 동수에게 알렸다. 때 마침 동수가 도진 앞에 나타났다. 도진은 자신의 아내가 죽게된 것도 유시준의 계획이었다며, 유시준만큼은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게 해달라고 했다. 그 후론 자수하겠다며 동수의 손으로 직접 자신을 죽여도 된다고 했다.

동수는 "네가 유시준에게 이용당한 것, 우리를 이자리에 붙여놓은 것 다 알고 있다"면서 그래도 지수를 도진이 죽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동수는 지수가 죽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이어 "지금 여기서 끝을 보자"며 총을 꺼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했다. 
이때 도진은 총을 내렸다. 이어 "우리 둘이 싸우다 죽는 것이 유시준의 계획일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유시준에게 이용당하고 싶지 않다며 싸우지 않겠다고 했다. 동수는 도진의 이마에까지 총을 겨눴다. 하지만 도진은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동수 역시 결국 총을 내렸다. 
대신 주먹을 가격했다. 이어 "지수를 그렇게 죽여놓고 네 마음까지 편해지고 싶은 거냐"며 분노, 도진은 미안하단 말 뿐이었다. 동수는 도진에게 자수하라며 사라지라고 했다. 이어 지은 죄를 속죄하라고 했다. 
도진은 "왜 날 살려주는 거냐"고 물었다. 동수는 "내 손으로 널 죽이는 건 지수가 원치 않을 것"이란 말만 남기고 떠났다. 
그때, 현장에 유시준이 도착했다. 도진은 동수에게 총을 겨누는 시준을 목격했다. 시준이 총을 쐈고, 동수를 구하기 위해 도진이 대신 총에 맞아 쓰러졌다. 동수는 그런 도진을 부축, 시준은 도망쳤다. 도진은 동수에게 "당신한텐 용서하단 말 못하겠다"면서 "우리 둘, 싸움은 충분히 한 것 같으니 혹시라도 다음 생에 만나게 되면.."이라  말하며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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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케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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