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서울메이트' 정진운, 농구선수에게 유니폼 선물 '허당美 뿜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5 06: 58

정진운이 '서울메이트'에 허당미 넘치는 호스트로 합류했다. 
14일 방송된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정진운이 새로운 호스트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진운은 12번째 호스트로 '서울메이트'에 함께 하게 됐다. 독립 생활 3년째라는 정진운은 "어렵겠다는 생각도 하고, 재밌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서울메이트'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정말 좋아한다"는 정진운은 "제가 여행을 좋아한다. 저도 해외에 갔을 때 누군가가 호의를 베풀어주면 그 나라가 그 사람의 좋은 기억으로 남더라"며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고 좋은 호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진운의 집은 국가별,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준비된 술로 눈길을 끌었다. 술을 맛있게 먹기 위한 냉장고까지 구비한 정진운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 한국 술을 꼭 소개해 주고 싶다"고 주당 면모를 뽐냈다. 
잔뜩 부푼 마음으로 메이트들을 기다리던 정진운은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본격적으로 집 꾸미기에 나섰다. 정진운이 가장 첫 번째로 한 일은 수건을 접어 하트표로 만들어 침대에 올려두는 것. 휴양지 리조트가 손님을 환영하는 표시로 다양한 모양으로 수건을 장식해 두는 것에 영감을 받은 것. 
자신의 인테리어에 만족한 정진운은 장미꽃 모양 인형까지 침대에 올렸다. 테이블과 의자로 작은 카페 느낌을 낸 베란다에는 드라마 대본을 올려두고 커피를 내리는 등 '무심한 듯 시크한' 셀럽 콘셉트로 꾸몄다. 
정진운을 찾은 메이트는 독일에서 온 훈남들로, 현역 독일 프로농구 선수 다비드와 독일 유소년 농구팀 트레이너 요하네스였다. 정진운 역시 연예계 대표 농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 사람은 농구를 매개로 급속도로 친해졌고,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정진운을 위해 자신의 소속팀 포토카드와 싸인이 담긴 사진, 프로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 등을 선물했다. 선물에 감동한 정진운 역시 선물을 꺼내왔다. 정진운의 선물은 정진운이 속한 농구팀의 유니폼. 프로선수에게 아마추어팀 유니폼을 선물하는 웃지 못한 상황이 생긴 것. 
알고보니 정진운은 다비드가 프로농구 선수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던 것. 김숙은 그런 정진운의 모습에 "너무하다"고 야유를 보냈고, 정진운은 "정말 몰랐다"고 껄껄 웃었다.
첫 방송부터 허당미를 가득 자랑한 정진운이 앞으로 '서울메이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올리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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