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백년손님’ 문세윤, 아내 사로잡은 비결은 외모? ♥스토리 공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15 07: 29

개그맨 문세윤이 자신의 외모 덕분에 아내와 결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는 문세윤이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흥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직접 야구장을 찾은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만기는 고된 노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르신들과 야구장 나들이를 계획하고는 야구 룰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그는 그림을 그려 설명하는 열정까지 보였다.

결국 이만기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구장으로 향했다. 야구장에 처음 와본 어르신들은 신나는 응원 분위기에 금세 적응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르신들은 중요한 순간마다 화장실 가겠다, 치킨 사오라며 이만기의 경기 관람을 방해했고 심지어 1회가 끝난 후 날이 어두워졌다며 집에 가겠다고 선언해 이만기를 당황케 했다. 이만기는 다시는 어르신들과 야구장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어리더였던 아내와 결혼한 문세윤 역시 야구장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 야구장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겠다는 질문에 문세윤은 “횟수는 많이 안 갔다. 지금이야 야구를 좋아하지만 그때는 야구보다 그녀를 보러 간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치어리더가 야구장의 연예인이다. 팬들이 많다”며 “교제를 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야구장을 가면 저를 바라보는 눈빛들이 심상치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야구장에 와서 제가 앉았다 하면 전부 저를 쳐다봐서 가기가 민망하더라. 밖에서 기다려서 보고 그랬다”고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내가 자신의 방송을 보고 대시해서 사귀게 된 것이라고 밝힌 문세윤은 아내 분이 어딜 보고 반한 거냐는 물음에 “놀라지 마라. 외모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걱정하지 마라. 어디서든 마니아층이 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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