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앤트맨과 와스프’, 土 하루 46만 오늘 400만,,올해 마블 싹쓸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15 06: 39

함 마디로 마블 전성시대다. 온갖 히어로물을 앞세워 독점에 가까운 스크린 독과점으로 한국 극장가를 휩쓸고 있지만 논란에서는 자유롭다. 한국영화 대작에는 날선 비난을 일삼는 독립영화계도 마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횡포에는 유독 관대하다. 그런 관계로, 무주공산에 입성한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12일 만인 오늘 400만 관객을 돌파한다.
1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46만 838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98만 5274명.
지난 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10일 만에 350만 돌파, 12일 만인 오늘(15일)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편 ‘앤트맨’의 누적 관객수(284만 7,658명)를 일주일 만에 뛰어넘었던 바다.
이뿐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10일째 300만 명 돌파)와 ‘토르: 라그나로크’(11일째 300만 명 돌파)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며 흥행을 입증하고 있다.
더 나아가 ‘앤트맨과 와스프’가 이 같은 흥행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제목에 여성 히어로의 이름이 들어간 작품.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위는 ‘스카이스크래퍼’로 같은 기간 19만 299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3만 4663명이다. 3위는 ‘마녀’로 16만 569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232만 9559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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