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400만 눈앞 vs '스카이스크래퍼' 4일째 2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15 08: 25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코리아, 제작 케빈 파이기)가 오늘(15일)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제(14일) 46만 8433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4일 개봉해 11일째 1위를 달리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후속작으로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 그의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액션부터 유머까지 한국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스타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로써 ‘앤트맨과 와스프’는 13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올해 개봉한 마블 영화 ‘블랙 팬서’(539만 명), ‘어벤져스:인피니티 워’(1120만 명)의 관객수와 함께 마블 20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블 10주년 사상 최대 관객수를 기록한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달 11일 개봉한 외화 ‘스카이 스크래퍼’가 4일째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제 19만 3025명을 동원해 ‘앤트맨과 와스프’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스카이 스크래퍼’는 역대급 높이를 자랑하는 240층의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최대의 재난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빌딩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인류의 희망이라고 믿었던 최첨단 기술의 빌딩이 한순간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거대한 화염 속에서 가족을 구해야 하는 재난 블록버스터의 흥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아찔한 고공에서 펼쳐지는 배우 드웨인 존슨의 액션까지 더해져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한편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 영화사 금월 페퍼민트앤컴퍼니)가 손익분기점 2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이미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