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MI6' 톰 크루즈, 한국 방문 빼먹지않는 진짜 '친한파' 월드스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5 10: 27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속 톰 크루즈는 무적의 첩보원이다. 하지만 그가 한국에 올 때는 자상하고 다정한 톰 아저씨로 변한다. 지난 1994년 첫 내한 이후 벌써 9번째.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할 톰 크루즈는 이제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월드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톰 크루즈는 오늘 오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6)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그리고 헨리 카빌과 함께 입국한다. 사이먼 페그는 다음날 입국한 예정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를 비롯한 '미션6' 팀은 16일과 17일 양일간 바쁜 일정을 보낸다. 기자간담회, 레드카펫, 직격 인터뷰 등의 행사가 예정됐다. 바쁜 일정 가운데 SBS 간판 예능 '런닝맨' 출연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첫 내한 이후로 24년간 꾸준하게 한국을 찾았다.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00년 '미션임파서블', 2001년 '바닐라스카이', 2009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임파서블4 고스트프로토콜', 2013년 '잭 리처', 2015년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6년 '잭 리처: 네버고백'까지 총 8번 한국을 방문했다. 
톰 크루즈는 특히나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세계적으로 바쁜 홍보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2009년 '작전면 발키리' 당시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방문한 바 있다. 또한 9번의 내한은 할리우드 배우 중에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내한으로 인해 친근해진 그는 팬서비스 역시도 남달랐다. 레드카펫에서 3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며 많은 팬들과 만나는 것은 물론 '택시'를 비롯해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다. 바쁜 일정 속에서 '런닝맨 ' 출연 역시 많은 한국팬을 만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를 위해서 한국을 찾는다고 볼 수도 있지만 24년간 꾸준하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보통 노력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50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변함없이 액션스타로 활약할 만큼 완벽하게 몸 관리를 하고 있는 톰 크루즈의 9번째 내한 역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톰 크루즈가 출연한  '미션6'는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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