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전참시' 이영자, 먹교수의 아주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5 14: 26

독불장군 이영자? 과거의 안티 이미지가 요즘 상당히 사라지는 분위기다. 오히려 예능 쪽에서 '대세 중에 대세'라고도 불린다. 그런 이영자가 선보인 다이어트 방식도 아주 특별했다. 먹방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만큼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맛있게 먹으며 살을 빼고 있다. 당연히 시청자 관심은 높아지고 호응도 열렬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그의 송성호 매니저가 동반 CF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와 함께 촬영에 입고갈 의상을 함께 고르면서 남다른 정을 뽐냈다. 
광고 촬영에서 예쁜 모습으로 나오기 위해서 이영자와 송성호는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항상 대단한 먹방을 선보이는 이영자가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쉽게 상상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이영자는 다이어트에서도 음식을 빼놓지 않았다. 이영자가 선택한 첫 번째 다이어트 음식은 오골계 초란. 오골계의 알을 식초 담근 것으로 평범한 다이어트 식품인 삶은계란과는 차원이 다른 음식이었다. 
하지만 초란 만으로는 굶주린 이영자의 배를 채울수는 없었다. 컵라면과 치킨의 유혹을 이겨낸 그는 또 다른 음식을 찾아갔고, 이영자와 그늬 매니저가 도착한 곳은 잣 순두부를 파는 곳이었다.
순두부에 잣이 들어간 독특한 메뉴로 두부의 고소함이 극대화 된 매력을 지닌 음식이었다. 많이 먹지않아도 충분한 포만감이 드는 메뉴로 먹교수 이영자의 탁월한 메뉴 선정이 돋보였다. 이영자의 매니저 역시 "두부가 이렇게 맛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이영자에게 있어서 다이어트는 평생 과제이자 숙제 였을 것이다. 비록 광고 촬영을 위한 일시적인 다이어트였지만 이영자는 그 방법 역시 유쾌하게 풀어냈다.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도 쉽게 지치지 않는 이영자만의 다이어트 방법은 그의 음식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먹교수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이영자의 유쾌한 다이어트 역시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예능은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한 이영자가 어디까지 성장할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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