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전설' 트레제게, "호날두 이적, 伊 축구에 큰 도움-이미지 향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15 14: 32

유벤투스 전설 다비드 트레제게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을 환영했다.
레알과 유벤투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에서 모든 것을 이룬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며 또 다른 도전을 택했다.
호날두는 전성기가 지났을 법한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레알로 이적한 호날두는 438경기에 출전해 450골 119도움을 기록하며 총 15개의 우승트로피를 수집했다.

트레제게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서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이탈리아 축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고, 이미지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랑스 출신 공격수 트레제게는 유벤투스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활약하며 통산 171골(컵대회 포함)을 터트린 전설적인 골잡이다.
트레제게는 "호날두의 재능은 다른 팀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것이고, 모든 이들이 일을 하도록 부추길 것"이라며 "그는 다른 목표를 달성하고 계속해서 우승하길 원했고, 유벤투스와 함께 할 수 있다. 퇴보적인 조치가 아닌 정반대의 일"이라며 긍정을 노래했다.
트레제게는 "호날두가 레알을 떠났다면 좋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호날두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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