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연→분노 눈빛 4중주..'미스터션샤인' 유연석, 대체불가 카리스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15 15: 39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대체불가’ 구동매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5일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구동매’ 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유연석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유연석은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붉은 옷을 입고 검을 차고 있는 그에게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비장함이 느껴진다. 피가 묻은 얼굴로 고애신(김태리 분)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냉혈한 면모와 함께 애신을 향한 뜨거운 애정, 극단적인 두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매 컷마다 달라지는 유연석의 눈빛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한다. 극 중 애신을 우연히 발견하고 시선을 떼지 못했던 동매는 훌쩍 뛰어 내려가 검을 휘두르고 다시 애신을 바라보았다. 유연석은 동매의 처연함과 슬픔, 설움, 분노의 감정 변화를 눈빛에 오롯이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14일에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3회에서 고애신과 운명적인 재회를 하던 장면이다. 이날 동매의 비극적인 과거와 애신과의 인연이 전파를 탔다.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온갖 설움을 겪은 어린 동매를 유일하게 사람처럼 바라봐주던 애신. 조선에 돌아온 동매가 애신과 ‘아니 만났어야 좋을’ 재회를 하며, 동매 앞에 펼쳐질 파란만장한 운명을 예고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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