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게자리는 티아라 효민 "10년간 점점 위축됐다"..울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15 17: 55

'복면가왕' 티아라 효민의 반전 실력으로 놀라움을 줬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게자리의 정체가 공개됐다. 2라운드에 오른 게자리는 티아라 출신 효민이었다. 
이날 게자리는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조장혁은 "전혀 화려함을 찾아볼 수 없는데 이상하게 화려하다. 정교하려고 애쓰지 않는데 듣고 있으면 틀리지 않고 정교하다. 음악적으로 탄탄한 내실을 키운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효민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서 "지금 활동한지 10년 정도 됐는데 점점 할수록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됐다. 그래서 감추고"라고 말하면서 울컥한 모습이었다.
이에 최유정은 "'나이스바디' 무대 하는 걸 보고 너무 멋있어서 나도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 같은 후배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효민은 "엄청난 용기를 받고 가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만으로도 너무 울컥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기운을 받아서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노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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