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대박X시하, 전주서 만난 예상 밖 남남 케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15 18: 11

 대박이(본명 이시안)와 봉시하가 예상 밖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봉태규의 아이들이 전주에서 처음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동국과 삼남매(설아 수아 시안)는 전주의 한 카페에서 봉태규와 시하를 기다렸다. 잠시 뒤 도착한 봉태규와 시하. 전통차와 젤리 등 함께 군것질을 마친 아빠들은 막내 시안과 시하에게 단둘이 심부름을 시켰다.

두 아이들은 손을 꼭 잡고 전주 한옥마을 투어에 나섰다. 시안은 시하를 여자로 착각한 듯 “너 무슨 색깔 좋아해?” “나 멋있지?” “오빠 멋있지?” “내가 사줄게”라는 등 박력 넘치는 멘트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누나들과 있을 때는 아이 같던 시안이 동생과 있을 때는 늠름한 태도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대박이와 시하는 한복집에 들어가 각각 남자, 여자 한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한옥마을 투어를 이어나갔다.
길거리에서 액세서리를 발견한 대박은 “내가 사줄게 가자”라고 시하에게 선물을 안겼다. 이윽고 스티커 사진기를 발견한 이들은 곧장 안으로 들어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을 찍으며 신이 난 대박이는 시하의 볼에 뽀뽀를 하는가 하면 다양한 포즈를 지으며 설레는 기분을 드러냈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자 기분은 최고조에 달했다.
봉태규는 아들 시하와 삼남매를 데리고 키즈 카페에 놀러갔는데, 온몸을 내던져 놀아주면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운동을 마친 이동국이 한정식 집에 먼저 도착했고, 봉태규와 아이들이 뒤늦게 그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이곳에서 결국 시하의 성별이 밝혀져 아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시안이 뿐만 아니라 설아, 수아 자매 역시 시하를 여자 아이로 알고 있었던 것.
시안이는 화장실에서 일을 보던 시하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여자인데?”라고 물었지만 그로부터 “시하는 남자아이”라는 답변을 듣고 온몸이 굳어버렸다.
설아 수아 역시 “시하는 남자아이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적잖이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결국 시하가 직접 “나 남잔데”라고 설명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아이들은 “다시 만나서 놀자”고 약속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샘 해밍턴은 싱가폴의 한 매체에서 인터뷰 제안을 받아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싱가폴로 떠났다. 앞서 윌리엄이 매거진 메인 표지를 장식했을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샘은 두 아들과 함께 인터뷰를 하고나서 싱가폴 투어에 나섰다. 관광명소인 마리나 베이샌즈 파크에 도착해 구경을 마친 뒤 저녁 식사 메뉴로 파스타를 택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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