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김종국X뚱보브라더스, 한계 없는 백령도 먹방 투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5 22: 58

가수 김종국과 그의 매니저들의 먹부림 투어는 한계가 없었다. 냉면을 먹은 그들은 해산물과 매운탕 그리고 치킨과 닭발까지 먹어치웠다. 다이어트의 대명사이자 몸 관리의 화신인 김종국도 그들의 먹방에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많이 먹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한 김건모와 김종민, 주말에 황학동 시장을 찾은 임원희, 백령도에서 먹방 투어를 벌이는 김종국과 뚱브라더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중훈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전세계에 있는 클럽을 자주 방문했다고 털어놨다. 박중훈은 "결혼 하기 전에도 다녔고, 결혼 후에도 해외 촬영을 가면 클럽에 갔다"고 했다. 

박중훈 역시도 평범한 남편이었다. 박중훈 "저도 부부싸움을 한다"며 "부부싸움을 하는 것은 묵혀놓은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중훈의 아들은 군에 복무하는 동안 남수단 내전 지역에 파병을 떠났다. 박중훈은 "걱정이 됐어도 세상에 나쁜 경험이 없다"고 생각했다. 
 
김건모와 김종민은 멋지게 차려입고 이무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했다. 김건모는 "이게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모와 김종민은 본격적으로 매니저와 상담에 돌입했다. 
김건모는 적극적으로 개인 프로필 작성에 임했다. 김건모는 상대방에 조건 중에서 "저는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건모와 김종민은 건강상의 문제는 물론 자산까지 솔직하게 모든 것을 밝혔다. 
김종민이 유일하게 내세운 조건은 나이였다. 김종민은 위로 다섯살 아래로 열다섯살까지 괜찮다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40대 후반을 원한다고 했다. 
김건모와 김종민의 등급은 생각보다 낮았다. 김건모는 중하 등급을 받았다. 김건모가 중하 등급을 받은 이유는 애주가 이미지와 배트맨을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의 상담을 맡은 매니저는 "40대 여성이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모임에 나갈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건모의 엄마는 며느리 조건으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김건모의 엄마는 "우리는 아무것도 안 바라고 김건모와 잘 살 사람이면 된다"며 "건모가 지겨워하면서도 엄마 같은 사람을 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김건모가 화려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지만 김건모의 어머니는 수수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임원희는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서 황학동 풍물 시장에서 쇼핑에 나섰다. 임원희는 좌판에서 만 오천 원을 주고 카키색 야상을 즉석에서 사 입었다. 
임원희는 서서 막걸릿 집에서 LP바를 운영하는 친구와 만났다. 임원희는 친구와 함께 아침부터 천 원짜리 막걸리와 천 원짜리 제육볶음 그리고 어묵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임원희는 1년째 주말마다 황학동 풍물시장을 방문했다. 
임원희와 그의 친구는 밥을 먹고 본격적인 쇼핑을 했다. 임원희와 친구는 예쁜 잔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이 있는 가게를 찾았다. 임원희는 고풍스러운 전등을 찜해놓고 돌아섰다. 임원희는 새빨간 등산화와 모자를 삼 만원 주고 구매했다. 
임원희와 그의 친구는 점심으로 고기튀김과 비빔국수 그리고 막걸리와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임원희는 막걸리와 함께 즐겁게 식사를 마쳤다. 임원희는 황학동 풍물시장 구경으로 인해서 우울증도 극복했다. 임원희는 "우울증도 극복이 됐다"며 "내가 취미가 없었는데, 황학동에 일요일마다 오는게 취미가 됐다. 배우니까 사람들을 관찰을 하는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임원희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박중훈은 "임원희가 연기 열정이 깊다"며 "'체포왕'이라는 영화를 함께 찍었는데, 이 친구 순간 집중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박중훈은 첫 만남에서 임원희가 자신의 코를 만져보겠다고 한 경험을 털어놨다. 
임원희의 또 다른 취미는 양철 피규어 모으는 것. 임원희는 자신이 모은 피규어를 모두 꺼내서 친구에게 자랑했다. 임원희가 모은 양철 피규어는 대부분 15만원이 넘는 것들이었다. 임원희의 친구는 그런 임원희를 짠하게 바라보면서 재혼을 하라고 권했다. 
 
김종국과 그의 매니저 그리고 춘뚱의 백령도 냉면 투어는 한계가 없었다. 메밀 전병과 함께 냉면을 파는 집을 찾았다. 세 남자는 첫 끼인것처럼 메밀 전병과 냉면을 먹었다. 김종국은 불평하면서 또 다시 냉면 그릇을 비웠다. 
마지막으로 찾은 집은 간판도 없는 냉면 집이었다. 하지만 오후 3시가 넘었기에 문을 닫았다. 춘뚱은 6곳의 냉면 맛집 중에서 4곳 밖에 방문하지 못해서 불평했다. 김종국의 매니저는 "4끼밖에 못 먹은 것은 종국이형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백령도 관광에 나섰다. 세 사람은 물범을 보기 위해서 허허벌판에 돗자리를 깔았다. 김종국은 망원경을 들고 하염없이 물범을 찾기 위해서 바다를 바라봤다. 김종국만 빼고 나머지 두 사람은 물범을 보고 흥분했다. 물범을 보지 못한 김종국은 실망했다. 
물범 관광을 마친 세 사람은 깔끔한 숙소에 도착했다. 춘뚱과 매니저는 소라와 매운탕과 가리비와 해삼을 숙소로 배달시켰다. 다섯 번째 끼니로 해산물을 먹기 시작했다. 김종국 역시도 엉겁결에 먹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독립한 이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김종국은 백령도를 와야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독립한 이후로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허전해하는 김종국과 달리 김종국의 어머니는 "밖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먹방은 계속 됐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춘뚱은 치킨과 닭발을 배달시켰다. 종국의 매니저는 문세윤에게 배운 치킨 먹는 기술을 선보였다. 치킨을 먹은 뒤에 깔끔하게 닭발을 발라 먹었다. 김종국은 "이렇게 쉼 없이 먹어 본적은 처음이다"라고 놀랐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