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크로아티아] 'PK골' 그리즈만, FIFA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16 02: 02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크로아티아와 결승전서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서 크로아티아에 4-2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전반 18분 만주키치의 헤딩 자책골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28분 페리시치에게 왼발 중거리 동점포를 내줬다. 프랑스는 전반 38분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14분 포그바의 중거리포, 20분 음바페의 중거리 쐐기골을 더해 24분 만주키치가 1골을 만회한 크로아티아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 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별을 달았다. 크로아티아는 1998년 대회 3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뒀다.
FIFA는 이날 전반 38분 페널티킥 골을 뽑아낸 그리즈만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그리즈만은 이 골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 랭킹 2위에게 주어지는 실버 부트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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