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히든싱어5’CP “역대급 모창능력자들..린, 제작진에 고맙다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16 09: 19

‘히든싱어5’ 린 편은 ‘역대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실력 있는 모창능력자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 린이 원조가수로 나서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는데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대단했다. 1라운드에서 여섯 명 중 린이 5등을 했을 정도니 말이다.
특히 린이 ‘초밥집 린’에 대해 “20대 내 목소리 같다”고 했을 만큼 놀라운 모창실력을 보여줬다.

‘히든싱어5’의 조승욱 CP는 OSEN에 “린 편 모창능력자 신청자들이 많았는데 ‘남자 린’과 ‘초밥집 린’이 너무 잘해줬다. 준비도 오래하고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실력 있는 모창능력자들을 잘 찾아준 작가들과 함께 연습한 보컬트레이너들에게 모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나도 현장에서 보고 방송으로 또 보면서 ‘초밥집 린’이 CD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20대 린의 목소리와 비슷해서 헷갈렸다. 3라운드 탈락자 ‘과수석 린’도 잘했다. 모창능력자들이 열심히 잘해줘서 린이 놀랄 정도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남자 모창자능력자가 린 편에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연히 여자 가수 모창능력자로 여자 모창능력자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남자 모창능력자가 나올 거라고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상황에 패널들은 ‘남자 린’을 보고 놀라 자리에서 일어난 후 앉을 생각을 못했다.
조승욱 CP는 “예선 현장에서 ‘남자 린’을 처음 봤을 때 놀랐다. 남자들이 여자 가수를 모창하는 건 분명 한계가 있는데 ‘남자 린’은 노래할 때 어느 순간은 아름답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잘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잘 준비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린은 2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들의 얼굴이 공개된 후 눈물을 보였다. 린은 갑자기 눈물을 보이더니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서”라며 모창능력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자신의 SNS에 댓글을 달고 응원해준 팬들 직접 만나고 또 눈물을 보이기도.
조승욱 CP는 “린이 녹화 후 제작진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며 ”얼마 전에 린이 모창자능력자들과 점심 먹었다고 하더라. 교류하며 지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5’ 린 편은 7.339%(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6.905% 보다 약 0.4%P 상승한 수치이자, 싸이 편에 이어 7% 재돌파한 기록이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히든싱어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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