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음바페 원하는 레알, PSG에 '1억유로+카세미루' 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16 09: 55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얻기 위해 구체적인 제안에 나섰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을 인용,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부분 스왑딜을 파리 생제르맹(PSG)에 제안한 지 24시간도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내보낸 후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PSG의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최근 레알이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디아리오 골은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 1억 유로(약 1319억 원)와 함께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제안을 PSG에 제시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PSG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스코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모두 데리고 있기로 하면서 현금과 마르셀루를 카드로 뽑아들었다.
여기에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네이마르보다 음바페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음바페가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 때문이다. 
또 레알은 에당 아자르(첼시)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호날두 만큼 많은 골을 기록할 것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고 있다.
하지만 PSG가 음바페를 순순이 내줄 지는 의문이다. 마침 음바페는 이날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하는 쐐기포를 터뜨렸다. 또 1997년 1월 이후 출생한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쥐며 주가를 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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