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 '세친구' 섹시스타→호주인 결혼→셋째 임신 5개월 근황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7.16 10: 03

정양이 셋째를 임신하고 근황을 알렸다.
정양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 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요.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뭐든지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쳐져 가는 몸에도 슬퍼 말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어요. 물론 관리와 운동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필수겠지요.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쉽지는 않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양은 한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얼굴에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임신 5개월을 보여주는 D라인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한 정양은 극 중 간호사 캐릭터를 맡아 섹시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SBS '딱좋아!',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활동이 뜸해져 국내 방송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다.
이후 정양은 결혼 소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2년 11월 중국계 호주인 A씨와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양의 남편 A씨는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 출신으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한 금융가로 알려졌다.
정양은 결혼 후 첫 아들 라파엘을 출산했고, 지난해 8월에는 둘째 아들을 낳았다. 조만간 셋째까지 출산해 '다둥이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양은 이번 근황 사진을 비롯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의 육아 사진은 물론 홍콩 생활을 공유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정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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