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장윤정♥' 도경완, 붕어빵 아들과 제주도行→진정한 ♥꾼 등극(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16 11: 30

도경완 아나운서가 아내 장윤정과 아들 연우를 향한 사랑을 듬뿍 드러냈다. '역대급 사랑꾼'이라는 말이 아깝지가 않다. 
도경완은 지난 주말 아들 연우와 함께 둘만의 제주도 1박2일 여행을 즐겼다. 그리고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도경완은 "주5일 생방하고 이틀뿐인 주말은 쉬고 싶은데, 미련하게 또 놀러다닌다. 집에서는 보여주지 않던 미소를 이상하게 여행가서 보여주고, 집에서는 하지않던 말을 신기하게 여행가서 툭 던져주고, 집에서는 쥐잡듯 잡던 아빠를 기특하게 여행가서 안아준다. 그래서 이번주도 둘이 다녀왔다.. 제주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둘만의 휴가. 엄마 좀 쉬라고"라는 글을 덧붙여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으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육아와 일을 병행했을 아내가 주말만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한 도경완의 배려가 눈길을 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에서 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든 도경완은 "다음주엔 남양주 간다, 아들아", "고맙고 고생했다"는 말로 이어질 다음 여행을 예고했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인 2014년 아들 연우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지난 5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장윤정 소속사 측은 "장윤정 씨가 둘째를 임신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임신 4개월 차로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도경완은 임신 발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아내가 첫째도 아니고 둘째인데다 요즘 임신 소식 전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대중이 피로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우리라도 조용히 지내자 했습니다. 그러나 매주 진행하는 고정 프로그램이 있고 곧 불러올 배를 감출수 없어 소식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건강히 차분히 지내다가 (이번엔) 엄마 닮게 낳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축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장윤정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 연우가 갈수록 도경완을 닮는다며 "내 얼굴이 없을 땐 서운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도경완이 이번 둘째는 아내가 서운해 하지 않도록 "엄마 닮게" 낳겠다는 말을 한 것. 도경완의 재치와 아내를 향한 사랑이 한껏 묻어나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도경완이 공개한 사진 속 연우는 누가 봐도 '도경완 아들'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이다. 왜 장윤정이 서운하다고 말했는지를 알 수 있겠다 싶은 '붕어빵 부자'였다. 개구진 모습 역시 너무나 많이 닮은 두 사람에 많은 이들이 "더욱 행복하길"이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도경완 인스타그램,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