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봉태규 “핑크색 좋아하는 시하, 응원하고 지지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16 11: 10

배우 봉태규가 핑크색을 좋아하는 아들 시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16일 자신의 SNS에 “시하는 핑크색을 좋아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응원하고 지지해 주려고요.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어떤 기준이 아니라 시하의 행복이니깐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참고로 저도 핑크색 좋아합니다. 그래도 애가 둘이네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학범이도 핑크’”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이동국의 아들 시안과 봉태규의 아들 시하가 만나 전주 한옥마을에서 찍은 스티커 사진이 담겨있다.
이날 방송에서 시안은 시하와 알콩달콩 우정을 나눴는데 시하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충격 받은 모습이 공개됐다.
설아 수아 자매 역시 시하가 남동생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적잖이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결국 시하가 직접 “나 남잔데”라고 설명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kangsj@osen.co.kr
[사진] 봉태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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