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멜로' 이준호, 이기영에 "정려원 좋아한다, 지켜봐달라" 고백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16 22: 12

'기름진멜로' 이준호가 이기영에게 정려원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멜로'에서는 '화룡점정'의 수석 셰프가 된 이후의 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단새우(정려원 분)를 화룡점정에서 빼가려고 하는 단승기(이기영 분)을 마주하고 그를 설득했다. 

서풍은 "새우는 웍을 좋아한다. 요리사가 웍을 사랑하면 음식이 맛 없을 수 없다. 새우에게 음식을 받는 손님은 얼마나 행복하겠냐"며 "새우, 이 주방에서 꼭 내보내야 합니까? 힘들어도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일인데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면 안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한층 마음이 누그러진 단승기는 "아는지 모르겠지만 내 딸이 나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네"라고 말했고 "둘이 무슨 관계인가"라고 물었다. 서풍은 "서로 좋아한다"고 답했다. 
단승기는 "내 딸도 이혼한지 얼마 안 됐는데 좀 더 신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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