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목격자’(감독 조규장, 제공배급 NEW)의 포스터 및 예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8월 15일 개봉하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상훈(이성민 분)이 살인범 태호(곽시양 분)의 다음 타깃이 돼 추적을 벌이는 충격적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이다.
짧은 예고편이지만 배우 이성민, 곽시양, 김상호, 진경 등 빈틈없는 연기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살인범 태호 역의 곽시양이 손가락으로 집의 층수를 세는 모습은 소름을 유발한다. 손짓 하나로 살인마의 대담함과 무자비한 모습을 표현한 그의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상케 한다.
포스터에는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를 다음 타깃으로 삼은 듯 ‘방금 누군가 나를 봤다’는 문구와 그의 서늘한 표정이 어우러져 있어 긴장감을 선사한다.
살인사건을 본 목격자와 범인, 형사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목격자’가 올 여름 유일 스릴러 장르로써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달 15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예고편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