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백진희, 사투리+호탕 성격에 먹방까지..新 미식 여신 탄생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17 09: 42

 배우 백진희가 30대와 20대를 오고 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백진희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형건)에서 이지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지우는 직업정신을 발휘함과 동시에 첫사랑 구대영(윤두준 분)과 재회했다. 반려견 콩알이와 산책 중 사고현장을 목격, 간호사로서 다친 사람들을 도와주며 같이 병원까지 가는 등 끝까지 환자들을 돌봤다. 

하지만 콩알이를 사고현장에 두고 왔고, 그 곳에서 콩알이를 데리고 있던 구대영과 재회했다. 대학교 때 이후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반가움과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기류가 흘러 훗날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현재와는 180도 다른 구수한 사투리는 물론 호탕한 성격을 지녔던 이지우의 20대 시절이 안방극장을 가득 매웠다. 특히 이지우의 남다른 먹방클래스가 시선을 압도했다. 구대영이 가장 궁금해 했던 대학교 자판기 커피의 제조자가 이지우였음이 밝혀진 것.
또 막창집으로 자리를 옮긴 이지우는 자신만의 화려한 먹방 비법을 공개하며 절대적인 미식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등 새로운 미식 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방송 말미 이지우는 옆집으로 이사온 구대영과 이웃사촌이 됐다. 14년 전과 다름없이 또 옆집에 살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식샤를 합시다3'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되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식샤를 합시다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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