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1대100’ 이문식 “데뷔 전 돈 없어 연기 포기한 적도 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17 10: 25

KBS ‘1 대 100’에 출연한 명품 배우 이문식이 과거 화려했던 아르바이트 이력을 공개해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가 “데뷔 전에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질문하자 이문식은 “신문 배달부터 햄버거 만들기, 물탱크 청소 등 여러가지를 해봤다. 한 번은 치킨 아르바이트 할 때였는데 점심을 안 줘서 너무 배가 고팠다. 그래서 일부러 치킨을 떨어뜨린 다음에 휴지에 싸서 버리고 일이 끝난 뒤에 휴지통에서 꺼내서 먹은 적도 있다”고 대답해 당시 힘들었던 아르바이트 생활을 짐작케 했다.

 
이어 이문식은 “물탱크 청소를 할 때는 아침에 들어가서 저녁에야 나왔다. 그렇게 해서 받은 돈이 6만 원이었다. 연극을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연기를 포기하고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 날 학교에서 학생들을 보고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며 힘든 생활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이문식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이문식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7월 17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