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홈런 더비 준결승 대진 확정…호스킨스-슈와버, 먼시-하퍼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17 10: 23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 카일 슈와버(시카고 컵스), 맥스 먼시(LA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홈런 더비 1라운드를 통과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 더비 1라운드에서 호스킨스, 슈와버, 먼시, 하퍼가 홈런 더비 준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열린 헤수스 아귈라(밀워키·1번 시드)와 호스킨스(8번 시드)와의 맞대결에서는 이변이 발생했다. 24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올라 있는 아귈라는 12개의 홈런에 그쳤다. 대신 호스킨스가 17홈런을 때려내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슈와버(5번 시드)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4번 시드)의 맞대결은 접전 끝에 슈와버가 16홈런을 기록, 15홈런을 기록한 브레그먼을 꺾고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먼시와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6번 시드)의 맞대결에서는 먼시(3번 시드)가 17홈런을 기록하며 바에즈(16홈런)을 제쳤고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하퍼(2번 시드)는 14홈런으로 프레디 프리먼(7번 시드)를 제치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준결승은 리스 호스킨스와 카일 슈와버, 맥스 먼시와 브라이스 하퍼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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