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마차도 영입전, 필라델피아가 가장 앞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17 13: 41

필라델피아가 매니 마차도(26, 볼티모어) 영입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MLB.com 존 폴 모로시는 17일(한국시간)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필라델피아가 마차도의 최종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다만 볼티모어가 필라델피아 유망주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를 원하는 것이 변수라고 보고 있다.
MLB.com은 “밀워키나 다저스가 이에 상응하는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마차도는 이번 주 늦게 필라델피아에 합류할 것이다. 올스타전 전에 트레이드를 마무리할 것”이라 보도했다.

메디나는 필라델피아 유망주 랭킹 2위 투수다. 당초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 유망주 1위 식스토 산체스를 원했지만, 필라델피아가 거절했다고 한다. 볼티모어는 메디나도 탐내고 있어 그의 포함여부가 트레이드 성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수보강을 원하는 볼티모어는 밀워키의 우완투수 코빈 번스, 다저스의 우완투수 더스틴 메이를 원하지만, 두 팀에서 그 선수들을 내놓길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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