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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유소영, 손흥민·고윤성에게 모두 지키지 못한 ♥의 예의

[OSEN=장진리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말실수로 혹독한 교훈을 얻었다. 

유소영은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 출연해 손흥민과의 과거 열애사를 솔직히 고백했다.

유소영은 "유명한 선수와 만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먼저 "네"라고 인정했다. 이어 유소영은 작정한 듯 "언젠가 이 얘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그 남자를 잡으려고 작정을 했다느니, 물고 늘어진다고 욕을 엄청했다"며 "그게 정말 억울했다. 설마 제가 그랬겠느냐. 너무 억울하다"고 밝혔다.

팟캐스트 진행자들은 손흥민의 이름을 꺼내지 않았지만 유소영은 "언젠가 이 얘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가감없이 '전남친' 손흥민과의 이야기를 먼저 털어놓기 시작했다. 유소영이 원한다면 그대로 넘어갈 수도 있었던 질문이었지만, 유소영은 마음에 맺힌 것이 많은 듯 지난 연애사들을 하나하나 짚어 나가기 시작했다. 

유소영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손흥민과의 첫 만남 뒷이야기도 직접 설명했다. 유소영은 "공통의 친구들끼리 다 같이 만나서 식사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난 손흥민이 누군지 몰랐다. 축구선수라는 소개에 '죄송하다. 저는 안정환 밖에 모른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저를 모르냐'며 당황하더라"면서도 "그런데 이거 이야기해도 되는건가. 그 친구가 싫어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야기해도 되는 건가"라고 잠시 망설였지만 유소영의 폭로에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유소영은 지난 2015년 열애설이 불거졌던 사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당시 손흥민이 훈련 중인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찾아 막대과자를 선물하고, 차에서 짧지만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던 유소영은 사진이 찍혔던 당시 상황에 대해 "소름끼쳤다"고 회상했다. 

데이트 사진 포착으로 유소영과 손흥민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유소영은 열애를 곧바로 시인했지만, 손흥민 측은 "만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한 것. 그렇게 유소영과 손흥민의 열애는 해프닝으로 정리됐다. 이미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많은 이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열애설인데도, 유소영은 지나간 열애를 소환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소영은 "열애설이 났을 때 '유소영이 남자를 물고 늘어지려고 작정을 했다', '자기 뜨려고 손흥민을 이용했다', '유소영 회사 차원에서 열애설을 뿌렸다' 등의 댓글이 너무 많았고 너무 억울했다. 이 이야기를 어디선가 해보고 싶었다. 기자들을 네가 심어놨느냐는 말도 들었다"고 연이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소영은 경솔하게 자신의 연애사를 뒤늦게 폭로했다. "이거 이야기해도 되는건가. 그 친구가 싫어할수도 있다"고 스스로 얘기하면서도 '전남친' 손흥민과의 TMI식 열애 뒷이야기를 가감없이 쏟아냈다. 유소영의 발언에 지나치게 경솔했다는 비난이 이어졌고, 유소영은 비난이 쇄도하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윤성과의 다정한 커플샷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비난 댓글은 끊임없이 계속 됐고, 결국 유소영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물론 유소영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열애설이 터진 후 서로 달랐던 입장 발표 때문에 유소영은 '관심을 위해 손흥민을 이용했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그러나 지나간 열애에 대한 억울함이 예전 연인을 소환한 것에 대한 적절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서로 이미 지나간 사이인 만큼, 유소영은 손흥민에 대한 예의를 지켰어야만 했다. 

게다가 손흥민과의 난리에 현재 연인인 고윤성을 방패막이로 삼은 것은 더욱 적절치 못했다. 손흥민과의 과거 열애에 대해 뒤늦게 밝힌 것에 대해 비난이 이어지자 유소영은 애꿎은 고윤성을 소환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커플 사진까지 공개했다. 손흥민과의 일에 현재 연인이라는 이유로 소환되어야 했던 고윤성은 또 무슨 죄란 말인가. 

이번 일로 유소영이 '입조심'의 필요성을 톡톡히 깨달았을 터다. 하루 종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려야 했던 꽤 비싸고, 아프게 비용을 지불했어야 하지만 말이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유소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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