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신기해"..'문제적 남자' 3승 박경, 혜림도 반한 뇌요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18 07: 25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드디어 3승을 차지하며 '뇌요미'다운 저력을 뽐냈다. 특히 수학 관련 문제를 남들과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쉽게 풀어버리는 모습에 혜림도 반했을 정도.
박경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 '오늘의 문제적 남자'로 뽑혀 3승을 달성했다.
이날 박경은 '뇌요미' 답게 어려운 3차 방정식을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문제 풀이에 나섰다. 박경의 '정답'을 외치는 모습만 봐도 멤버들과 혜림은 정답자가 될 것임을 예감했다. 박경은 거침없이 대입하며 실제로 답이 맞는지 계산하지도 않았음에도 정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수학 잘하는 친구랑 못하는 친구의 차이다"고, 이장원은 "어차피 우리는 3차 방정식 잘 풀지 못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3차 방정식 근의 공식을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절머리를 치기도. 이에 혜림은 "수학 잘하는 사람들이랑 있으니까 신기하다. 제 주변에는 다 언어 쪽 사람들만 있다"며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박경은 또 다른 난제를 풀어냈다. 다섯 개의 좌표가 제시된 가운데, 이를 키패드로 풀어내 'CHICK'(병아리)라는 답을 찾아낸 것. 혜림도 대박이라며 놀랐고, 박경은 "지석이 형이 사실 키패드를 그려줬다. 너무 확신을 가지고 키패드 같다고 하길래 거기서 여러 개 해보니까 K가 나왔다"며 풀이법을 설명했다.
이처럼 박경의 활약 속에서 '오늘의 문제적 남자'는 박경으로 선정됐다. 박경은 3승 달성에 성공했고, 제작진의 선물은 기념 굿즈와 상패였다. 
제작진은 "귀하꼐서는 개편 후에도 변함없이 본인 키보다 높은 IQ를 자랑하며 문제 풀이에 집중해 방송 분량보다는 퇴근 시간을 앞당기는 데 기여한 공이 매우 크며, 비상한 두뇌로 제작진에게 늘 난이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최고의 뇌섹남이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라며 박경에 대한 마음을 상패로 전달했다.
혜림은 "수학을 잘했으면 시도를 해봤을 텐데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어학적인 질문이 많아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은 전현무, 김지석, 이장원, 하석진 등 내로라하는 연예계 뇌섹남 중에서도 '뇌요미'라 불리고 있다. 멤버들 중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스 멤버로 꼽히는 등 크게 활약하고 있는 것. 뇌섹녀 혜림까지 놀란 박경의 문제풀이 방법은 큰 이목을 끌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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