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SM 측 "유영진 오토바이 법규 위반, 깊이 사죄+반성"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18 09: 14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유영진이 미인증 오토바이를 운행해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것과 관련, SM엔터테인먼트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유영진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매한 회사 대표 등도 검찰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유영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의 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를 구매해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고 몰래 운행하다 지난 5월 접촉사고로 보험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