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더위도 지나간다"..'라디오쇼' 박명수, 청취자와 훈훈하게 소통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8 12: 00

 고등학생부터 휴가중인 직장인까지 박명수가 따스한 응원과 위로를 건넸다. 박명수는 DJ로서 청취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따스하게 소통했다. 
박명수는 남한테는 고물 나한테는 보물이라는 주제로 사연을 받았다. 박명수는 카세트 테이프를 소중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취자들은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사연으로 보냈다. 청취자들은 친정아버지의 문패, 할머니의 요강, 어머니가 사준 속옷, 삐삐, 비디오대여점에서 빌린 비디오테이프, H.O.T와 관련된 굿즈 등에 대한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얼마전에 '무도'에서 H.O.T가 무대를 하기도 했지만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박명수가 8년전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서 받았던 선물을 소중하게 간직한 청취자도 있었다. 박명수는 "8년전에 대국민 리서치라고 전화를 걸어서 질문을 하고 선물을 줬다"며 "신혼부부라서 장식장을 줬던 것 같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박명수는 수요미담회를 통해서 남들과 조금 다른 선행을 펼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할머니댁에서 몰래 한우 등심을 집으로 가지고 온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했다. 박명수는 쿨하게 상품권을 선물했다. 
박명수는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잠을 잔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해서 따스한 조언을 했다. 청취자는 "어제 졸업사진을 찍어서 피곤해서 잠들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공부 해야되 공부 안하면 나중에 고생한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박명수는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중고등학교 때 공부한 것을 가지고 평생 써먹는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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