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식샤3' 제작진 "서현진 죽음, 윤두준 상처 치유 위한 전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8 15: 17

'식샤를 합시다3' 제작진이 극 중 서현진의 죽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를 합시다3)' 제작진은 끔찍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처리된 백수지 캐릭터의 결말에 관해 스토리 전개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특별 출연으로 재등장한 백수지(서현진 분)가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수지와 구대영(윤두준 분)은 행복한 원거리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백수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면서 구대영이 웃음을 잃고 슬럼프에 빠졌다는 뒷이야기였다. 

제작진은 18일 OSEN에 "'식샤를 합시다3'는 스무 살의 풋풋했던 추억을 함께 한 대영과 지우가 다시 만나 각자의 말 못할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지우는 엄마의 치매가, 대영이는 수지의 죽음이 그 상처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샤를 합시다3'를 애청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전개에도 많은 애정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공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은 '식샤를 합시다3' 제작진이 백수지 캐릭터를 배려 없는 무리수 전개로 삭제해 버렸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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