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정후는 18일 화성에서 벌어진 ‘2018시즌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화성 히어로즈가 4-2로 이겼다.
이정후는 1회 삼진, 2회 1루수 땅볼, 4회 좌익수 직선타, 6회 2루수 땅볼을 치면서 무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소화한 뒤 이재영과 교대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7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내일 2군 경기를 뛴다. 지명타자로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나 괜찮으면 수비까지 시킨다. 5이닝을 해보고 괜찮으면 1군에 부른다. 빠르면 19일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정후가 2군 경기서 수비까지 소화함에 따라 19일 LG전서 곧바로 콜업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