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짓군즈 뱃사공, DJ DOC 소속사와 계약 후 첫 앨범 '탕아' 발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8 17: 28

대한민국 인디 힙합신에서 유명한 크루 리짓군즈의 뱃사공이 DJ DOC의 운영 레이블인 슈퍼잼레코드와 손잡고 두 번째 솔로앨범 '탕아'를 발표한다. 
슈퍼잼레코드와 계약 후 첫 앨범을 발표하는 뱃사공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기존 본인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면서 선배 이하늘의 조언도 많이 담아 조금 더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음반을 발매하게 되었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축하해'는 전형적인 힙합 사운드를 벗어나 한국에서 자란 뱃사공의 정서를 더 가깝게 담기 위해 술탄 오브 더 디스코와 작업한 컨츄리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뱃사공이 어린 시절부터 겪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삶을 녹여낸 가삿말이 특징이다. 보잘것 없는 자신도 이겨냈으니 당신들도 다 이겨내고 이뤄낼거라며 축하를 보내는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가사로 음악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 

슈퍼잼레코드 측은 "뱃사공과 계약 후 오랜 시간 공들인 이 음반을 제작하느라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음반 뮤직비디오와 영상들은 한국과 유럽에서 제작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다. 자신있게 뱃사공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축하해'를 비롯해 '탕아', '로데오' 등 총 11곡의 힙합곡이 수록됐다. 오늘(18일) 정오 공개됐다. /mari@osen.co.kr
[사진] 슈퍼잼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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