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실책 위기 넘긴 브리검, 6승 바라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18 20: 56

위기를 넘긴 브리검이 6승 요건을 충족했다.
브리검은 18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시즌 11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볼넷 4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브리검은 넥센이 6-3으로 리드한 7회 교대해 6승을 바라보고 있다.
출발은 불안했다.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은 브리검은 박용택의 몸을 맞췄다. 가르시아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채은성이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때리며 LG가 3-0으로 리드했다.

이후 안정을 찾은 브리검은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위기도 있었다. 4회초 2사 1루에서 기습번트를 대 브리검을 당황케 했다. 브리검이 타구를 잡아 급하게 1루에 뿌렸지만 송구실책이 되고 말았다. 그 사이 정주현은 2루까지 안착했다. 브리검은 이형종을 3루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브리검은 6회 채은성과 오지환에게 연속 볼넷을 주며 흔들렸다. 정상호를 삼진으로 잡아 한 숨 돌린 그는 대타 서상우를 1루 땅볼 처리했다. 브리검은 이형종을 삼진처리하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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