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함유성 U-21 단식 정상' 북한 탁구 열풍 거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8 21: 41

북한 탁구가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함유성은 21세 이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고 안지성은 남자 단식 32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75위에 불과한 함유성은 삼베 고헤이(일본)를 꺾고 21세 이하 남자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 
8강전서 기즈쿠리 유토(일본)를 3-1로 가볍게 제압한 함유성은 4강전서 소네 가케루와의 대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를 가져왔으나 2,3세트 모두 내주며 위기에 처했다. 함유성은 4세트(11-7)에 이어 5세트(11-6)를 가져오며 마침내 활짝 웃었다. 

접전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함유성은 삼베 고헤이를 3-1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북한 선수가 코리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건 함유성이 처음이다. 
그리고 안지성은 남자 단식 대결에서 저우카이를 세트 스코어 4-2로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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