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까지 노히트’ 카이클, 시즌 8승...오타니 무안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21 13: 56

댈러스 카이클(30)이 압도적인 투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휴스턴 에스트로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휴스턴(65승 35패)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지구 4위 에인절스(49승 49패)은 2연패를 당했다.
카이클의 날이었다. 그는 7⅔이닝 2피안타 1볼넷 5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휴스턴은 3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카이클은 6회까지 에인절스 타선을 무안타로 틀어막았다. 7회 저스틴 업튼이 안타를 치면서 노히트를 깼다. 고비는 8회였다. 선두타자 이안 킨슬러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유격수 마윈 곤살레스의 야수선택으로 킨슬러가 3루에 안착했다. 자바리 블래쉬의 1타점 희생타로 카이클의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결국 카이클이 102구를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은 에인절스는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5번 지명타자로 나온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타율은 2할7푼7리로 떨어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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