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2경기 연속출루’...텍사스 연장 11회 역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21 13: 59

추신수(36, 텍사스)가 멀티히트로 '52경기 연속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출장했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8-9로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6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52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이어갔다. 타율은 2할9푼4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53경기 연속출루 대기록에 한 경기차로 근접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52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다시 등장했다. 우중간을 가르는 내야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1타점을 추가하며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4회말 1사에서 추신수가 세 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2사 1,2루에서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는 삼진으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6-7로 추격하는 7회말 2사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6회초 호세 라미레스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다. 이어 제이슨 키핀스의 1타점 적시타, 타일러 타퀸의 땅볼에 얀디 디아즈가 홈인하며 6-4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텍사스는 7회말 조이 갈로의 투런포가 터져 6-7로 맹추격했다. 9회말 로빈슨 치리노스와 조이 갈로의 연속타자 홈런이 터져 8-8 동점이 됐다. 9회말 2사 1루에서 추신수가 다시 등장했다.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윌리 칼훈의 삼진으로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10회말 텍사스는 앤드러스, 벨트레, 오도어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후속타자들이 잇따라 아웃을 당해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개의 홈런을 쳤던 조이 갈로도 삼진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11회초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11회말 다시 등장했으나 땅볼로 물러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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