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풀뜯어먹는소리' 송하윤X이진호, 꽃장화 선물에 '설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24 06: 55

이진호가 송하윤에게 꽃장화를 선물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김숙 정형돈 송하윤 이진호가 중학생 농부 한태웅과 함께 농촌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형돈은 축사에서 소들을 살펴보며 여물을 챙겨줬다. 한태웅은 노령우를 보며 "나이를 먹어서 이빨도 빠지고 꼬리도 당기면 빠진다. 주름도 다른 소에 비해서 많다"고 했다.

정형돈은 "우시장에 다녀와서 보니 늙은 소들이 보였다. 밥만 줬지 그 동안 밥 먹는 것을 제대로 못 봤는데 노령우를 보니 마음이 찡했다"고 전했다.   
그 시각 김숙과 송하윤 이진호는 시골장에서 함께 장을 봤다. 김숙은 "제가 한때 소비요정으로 활동해서 돈은 좀 써야 맛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일할 때 유용한 신발을 샀다. 송하윤은 꽃장화를 보다가 가격을 듣고 구매를 포기했다.
다음날 오전 멤버들이 새 신을 신고 밭일을 하러 나가려고 할 때 이진호가 송하윤이 갖고 싶어했던 꽃장화를 내놓았다. "오다가 주웠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몰래 장화를 사다 놓았던 것이다. 
이진호가 "우리 다 새신발 신었는데 너만 못 신어서"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숙과 정형돈은 "이거 프로포즈 아니야?" "이 정도면 혼인신고만 남았어"라고 말했다. 하윤이 "지금 장화 신어야겠다"며 "어떻게 알았대 사이즈를? 진짜 대박이다 완전 고마워"라고 했다.
정형돈이 "하윤아 발가락 사이에 반지 없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 한태웅이 부추전, 김숙이 차돌박이 떡볶이를 만들었다. 김숙이 "파채, 차돌박이, 떡볶이를 같이 싸서 먹어야한다"고 했다. 한태웅이 "여태까지 먹은 떡볶이 중에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멤버들과 한태웅이 마을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회관으로 향했다. 어머니들이 드라마에서 활약한 송하윤을 알아보며 "인형같이 예쁘다"고 반겼다. 멤버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마을잔치가 끝나고 한태웅 가족들과 멤버들은 한태웅 할머니의 김치를 걸고 고스톱 대결을 펼쳤다. 김숙은 "연예계의 타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태웅의 할아버지는 "나는 다 보인다"고 응수하며 고스톱에 열을 올렸다. /rookeroo@osen.co.kr 
[사진]tvN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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